처음부터 가난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처음엔 남편만 일하다가 10년전쯤부터 맞벌이
했어요. 그래도 여유는 별로 없어요;;;
남편에게 용돈을 줘본적도 타본적도 없고요
카드하나씩 들고다니면서 뭘 써야하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사용하고요.
기념일도 크게 챙기지 않아요.
그냥 무슨 날이면 나가서 외식하고 선물은 안챙겨요
첨부터 이렇게 살아서그런지 서운한것도 없고요.
주변에서 남편이 저같이 무덤덤한 사람하고
살아서 편하겠다고 하네요ㅎㅎ
(추가)그런데 요즘들어 부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요즘 진짜 정말 너무너무 쉬고 싶어요ㅜㅜ
사람대하는 직장이라 너무 지쳤어요.
없이 시작하니 끝까지 없네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꾸 맘속으로 욕해요ㅎ
겉으론 웃고 맘속으론 울어요.
이정도만 이야기해도 속이 좀 풀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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