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부부싸움을 대판했습니다 자식들한테 또 못 볼 꼴을 보이고 말았네요
무슨 문제가 있어 따지다 보면 또 큰싸움이 될까 싶어 아니 그보다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일부러
피하고자 애들 재워놓구 키톡을 하게 되었지요
화난 마음으로 복수하는 심정을 담아 이런저런 얘기를 키톡에 썼습니다
그런데 카톡을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지 운동하다 말고 문을 박차고 들어와선 방문을 발로 차듯
큰소리로 따지는데 아이가 깨서 놀래 울고 불고..
한대 칠듯이 제스처를 취하며 성질을 내는 모습을 애들도 보게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이 받을 상처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나다
남펀이 화가나서 하던 말중에 ....살아주니깐 하며 뒷말을 했는데요 그래서 제가 기가막혀 뭐 ? 살아줬다고 ? 하고 소릴 질렀거든요
살아주니깐 그말은 무슨 의미로 해석이될까요 ? 완전 개무시 당하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노래방에 가서 20을 긁고 새벽에 들어왔기에 화가나서 카톡을 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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