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에서 명절이나 제사때
다같이 앉아서 밥먹다가
국이나 반찬 더 갖고와야하면
누가 일어서나요?
남편이 2남2녀중 막내라
저보다 전부 윗사람이라
상 전부다 차린후
저도 앉아서 밥먹을때는
벌써 저쪽은 반찬이나 국이
더 필요한 상황일때가 많아요.
조금먹고 있으면
저쪽상에서 반찬이나 국 더달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하고
아이들빼놓고는
제가 막내니까 일어나서
갖다 주기는 하는데
정말 기분이 안좋아요.
그런식으로 보통 2~3번 일어났다 앉았다해요. 제가 2~3번하면 손윗동서는 1~2번정도 하구요.
시모와 시누이들은 꼼짝안해요.
시모는 어떨때는 밥먹고 있는데
저한테 빈그릇내밀며
이거좀 갖다 줘라 해요.
그 입이 왜그렇게 꼴보기 싫은지.
시모가 그런 분위기 만드니까
다른 사람들도 당연히 아무것도 안하는 걸로 알고 있고.
시가쪽 인간들
전부 안보고 살았으면 딱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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