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연끊었던 모자지간(남편과시어머니)이었는데 오후에 친정엄마께 연락을 하셨다네요.시아버지는 81세,시어머니는 76일텐데...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경제적인 지원 전무였고 참 이기적인 사람들,인정없고 경우도 모르고...남편은 이후 그 동네 근처도 안갑니다.연락처도 다 바꾸고 고향을 가슴아픈 상처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지요.아들손자(우리아들)를 며느리인 제 카톡(현재는 삭제)으로 보아온 모양인데 며느리인 저랑 우리아들 좀 보잖다네요.어이가어이가...남편은 모르게요, 참...
당신들이 집전화를 못없애는 이유가 우리가 소식전할까봐래요.
아들이 실직했다고 (거짓말)했더니 건강만 하면 된다고...
부모가 경제적인부분을 못해준건 없어서 안준거니 어쩌느냐고...
시아버지는 50도 되기 전부터 백수 ..자식의 장학금도 뺏던 ...
아무튼 남편 모르게 연락할 마음 없고 아들에게도 기억되게 하고 싶지 않은데, 참 저도 독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 가진건 없지만 무난한 가정을 꾸려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꼭 10년 주기로 연락을 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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