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쪽 창문을 보려고 나가다 보니 앞집대문 옆쪽으로 cctv가 설치가 되어 있는걸 봤어요. 언제 부터 있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들 말로는 며칠 된거 같다고...당황스럽고 기분 별로 네요. 방향이 우리집 쪽은 아니고 벽쪽으로 달아 놓은게 택배때문에 달아놨나 싶은데 괜히 우리집이 의심사는거 같기도 하고.. 아침에 출근시간이 늦다보면 꼭대기 층이라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대문열어놓고 옷매무새 만지고 했었는데.. 적어도 그런걸 달기 전에는 우리집에 이리이리 해서 설치를 한다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cctv 각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식구들 들락날락 하는거 다 보일거 같고... 번호키인데 괜히 찝찝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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