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만 두고 싶대요 아직 50도 안되었는데...
이해는 해요 저도 일 하는데 맨날 그만 둘 방법만
생각해요
나도 많이 지쳤는데 저 사람이라고....
졸업하고 한번 쉰 적 없이 일해왔으니요....
다행히 덕분에 저희는 일 안한대도 들어오는
소득이 좀 있어서 먹고 살 걱정은 없어요
문제는 남편이 일 그만두면 제가 너무 답답할거
같은거에요
집돌이인데다가 마누라 바라기인데 손도 많이
가는 타입... 그래서 남편이 일 그만 두면
저는 일 그만 둘 수 없을거에요 좀 떨어져 있을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나도 그만 두고 싶은데 ㅠㅠ
둘째가 이제 고3이라 제가 우리 둘다 애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다니자 했는데 먹힐지 모르겠네요
남편과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집에만 있을
남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답답해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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