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좋아하고 생각하는거 싫어하고 엉덩이 가볍고 수학별로 안좋아하는 예비중남아예요
과외를 8개월째하는데 (주2회 1시간 반씩) 노력하지않고 이해하기 보다는 유형암기위주로 풀다보니 실력도 별로 늘지않고 진도도 늘어져요..
선생님은 꼼꼼하고 성실하신 편이라 마음에들고 아이도 좋아하구요
우리 아이가 노력을 안하니 실력 안늘어도 뭐 원망안해요ㅠㅠ
근데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 키우려면 학원보내는게 나을까요? 수업 시간이 짧다보니 진도도 늦고 안혼나니까 숙제도 열심히 안하네요..곧 중학교 가는데 학습습관 때문에 넘 걱정되요 숙제도 소파에 누워서 하다시피 합니다
동네 소수정예 학원 보내서 다시 배운거 개념반복시키며 3시간 앉아있는 훈련시키고 친구들과 경쟁하면 좀 나아질까요? 아니면 부담되더라도 주3회로 과외횟수와 시간을 늘릴까요?
그것도 아님 학원과 과외병행 방학동안만 할까요?(금전의압박이ㅠ)
아이는 둘다 좋은데 학원가면 모르는문제 잘 설명 안해줄거라며 걱정하네요..
애가 생각을 깊이있게 안하고 조금만 어려워도 자꾸 과외쌤께 물으니 안좋은거 같기도 하고 지금 과외쌤 그나마 아이랑 잘 맞는데 놓치기 아쉽기도 하고마음이 복잡하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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