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쓰레기 버리려는데 기프트카드 2장이 잘린채로 버려져 있더라구요
잊고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혹시 자기가 버린거 맞냐고했더니 그렇다네요
누가줬는지 어디에 썼는지 물어봐도 입 꾹다물고 말도 안하네요
그러면서 남편이 더 기분나빠해요
출처를 다 알아야 하냐며
그게 말못할일인가요?
굳이 말안하고 싶었음 나 안보이게 버리든지
제가 돈관리를 하긴하지만 남편통장으로 용돈 넉넉히 넣어주구요
모임있거나 필드나가거나 남편지인 경조사엔 제가 따로 챙겨주거든요 어디가서 돈없음 민망할까봐 챙기면 챙겼지
남편꺼 뺏으려했던적 없는데 왜저러는지
하다못해 남편통장에 돈 넉넉하게 있을때도
시댁가면 절대 자기돈 안써요
생활비카드로 다 긁죠
별건아니지만 누가더 기쁜 나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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