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그사람 때문에 너무 짜증납니다. 잠도 안오네요.
저는 계약직으로 조금씩 애들 가르치고 있는데, 같은 업종이라 원래 하고 있던곳은 서로 지원을 안 하기로 나름 규칙을 정하고 있었는데, 뜨악~ 오늘 제가 하는곳 면접 갔더니 그 언니가 와있는 거예요.
오늘 그 언니 하고 있던곳도 면접이었는데 당연히 저는 안갔죠.
순간 배신감이....순간 한바탕 하고 안볼 생각을 했네요..십년 넘은 사이인데..
내가 순진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친해서 짜증날 정도로 심부름도 잘 시키고, 전 나이차가 많아서 어른대접 해주는 차원으로 많이 해줬거든요..컴퓨터로 하는 작업들 등등..심지어 나중에는 자기집 일도 시키더이다..다 큰딸 집에 있었는데도.. 밖에 나와 있는 저를. 굳이 마트 들러 둘째 딸 이불 좀 사다달라고요. 급하다고..나원내 참!.
암튼 서로 시간이 달라서 안만날줄 알았던건지..변명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붙으면 저한테 밀어 줄라고 했다네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어이가 없네요' . 전후 사정 다 아는 분들은 왜 그사람이 거기 갔냐고 첫마디가 그럽니다. 매사에 자기중심적이고, 유아적인 사고에, 튀고 싶어하는 동네언니 맞춰주느라 진절머리 났는데 이제 정말 인연 끊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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