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수시 끝나고 11월까지 놀더니 정시 넣어보지도 않고 재수하겠다고 공부 시작했어요
학원 싫다고 인강으로 독학하겠다고 한달 동안은 하루 10시간 정도씩 열심히 하더니 크리스마스다 뭐다 친구들하고 간간히 놀고 기상시간도 요즘은 9시 10시...하루 공부량도 줄고 벌써 해이해진듯 해요
그 꼴 보고 있음 자꾸 욱하고 잔소리가 터져 나오는데 아이는 엄마가 그럴수록 공부하려는 의욕이사라진다고 화를 내네요
저는 그것도 자기 합리화 하려는 핑계로 보이구요
아직 인강이 오픈을 안해서 할것도 없다고,,
자기 공부하는거 전혀 터치 말라고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공부 잘하던 애도 아니고 죽기 살기로 해야 인서울이라도 할텐데 보고 있음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 말대로 맡기고 지켜봐야 할까요?
지혜를 좀 주세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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