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내는 집의 맏며느리예요 시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시작은집에서 명절 차례를 지내러 저희 집으로 오시는데요 작은 아버님은 제사를 아주 중요시하시는 분이세요 시조부모님 제사에도 꼭 오십니다 제사나 추석은 어쩔 수 없다해도 설 차례는 양력 1월 1일에 하고 음력 설 연휴에는 우리 가족끼리만 보내고 싶은데 말을 꺼내도 좋을지 모르겠어요 오고가는 고속도로 상황도 양력 설이 나을 것 같고 음력 설 연휴는 더 긴데 설이 중간에 있으니 긴 연휴를 음식 만들고 차례지내고 성묘하는 걸로 다 쓰는 기분이예요 차라리 양력 설에 차례 성묘하고 음력 설 연휴는 여행을 가든 집에서 쉬든 가족끼리 보내고 싶은데 나이 드신 분들 생각에는 안될 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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