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들어가는 아이가 방학중 과외를 알아보다가 집근처 에서 구한다고해서
그래 혼자 알아봐라 햇어요
대학생이나 되서 엄마가 과외 글 올려주고 그러는거 별로 보기 안좋더라구요
부부모두 니가 해보고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지만 스스로 해보고 이런 저런 사람 있고 돈버는게 어렵다는 걸 알아라 하는 차원에서요
지역카페에 올렸는데 엄청 많이 와서 선별하는 중인데
가까워서 하기로 한 애가 카톡을 하고 엄마는 일체 끼지않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만나보았는데
애는 하려고 하나
엄마가 무관심하고 돈을 들여도 성적이 안좋으니 적극적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엄마가 사정상 돈을 늦게 준다니 시작하고 나서 일주일 후 과외비 드릴수 잇다하네요
엄마랑은 톡 전화 전혀 안햇데요
이부분에서 울애가 이런건 어떠냐 묻네요
느낌상 과외비를 늦게 주고 엄마가 무관심한 경우 지속하기도 어렵고 그 다음달에도 받기 어려우니 돈받고 시작하는게 낫겟다 햇어요
그러면 울애는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구요
또 다른 케이슨 엄마가 너무 나서서 문제엿고요 컨설팅 도움인데 시작도안햇는데 톡으로 너무많이 물어보고
세특까지 복사해서 이것좀 고쳐달라 등등 요구가 넘 많아서 애가 이틀동안 준비하는게 힘들어해서 그만 멈춰라 시작도 전에 그리 해주는건 아니다 조언 한번 해줬어요
애는 벌써 지쳐 돈 벌기 쉽지않구마 하네요
맞아 세상살기가 남의 돈 먹기가 쉽지않다
컨설팅 과외는 마무리 됫고요
부모가 무관심한 아이 과외는 어떨까요
전 별로 내키지않거든요
말은 안햇지만
고3 올라가는 아이가 수학을 주2회 1시간씩
만 하고싶다 하는 것도 공부할 마음이 별로 없는거 같구요 3월부터 울애가 기숙사 간다니 그럼 주1회 1시간만 하겟다 하는 것도
성적도 별로구요
아이한테 맡길거지만 매달 할 과외비가 없다고 처음부터 미루는 등 돈 관계 깔끔하지않는 경우는 시작 안하는게 낫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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