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주민센터 취미과목 수강을 했어요
둘러보니 아주 어린 맘들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 ..신입회원이 네명인데 나이차가 많이나보이고
저 또래 같아 보이고 인상 좋은 분이 있어 친해지고 싶더라고요
첫날은 자리가 없어 암 데나 앉았고 그 다음주에 그분 옆에 가서 앉았어요
헉 그런데 그 인상 좋은분이 저와 나란히 옆에 앉는 그런 곳인데 등을 대고 앉네요 ?
말을 시켜도 귀가 먹었는지 못들은 척하고 ㅜㅜ. 혼자 말은 많이 하는 편이던데
이제 3월 ...
두달 가까이 옆에 앉았는데 한마디도 못하고 ...
기분이 상했어요 ㅋㅋ 뭐지?
저 나름 괜찮고 인상 좋다는 말 많이 듣는디....
그래서 오늘은 넘 추워서 다른 자리 가서 난로옆에 너무 추워서 자리 옮겨야겟다 하고 옮겻네요 ㅋㅋ
대놓고 플러팅(요즘 유행하는 말이라 ) 절대 안햇고요
제가 완전 싫엇던건지
다른 기존 회원분들은 저한테 말시키고 그러거든요 챙겨주고 ?
와....연애할 때도 까여본적 없는데 웃겨요 아하하하
저만 자리옮긴게 아니라 비어있는데 앉는 식...오래앉다보면 고정.늦으면 아무데나 .
친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나요 ?
추가 :
아 저는 뭐ㅠ다단계 그런거 전혀 없고요 손해이익 따지지않고 그냥 정말 미련하게 순수하게 사람 그 자체만 보는 편입니다 오히려 당하면 당했지 뭐 노리고 접근은 전혀 아녀요 왜 이렇게 됬냐면 항상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많아서. 좋지도않은데 그냥. 같은 반이고 같은 과고 같은 무리니 만나게되서 .. 이제 제가 좋은 사람. 맘에 드는 사람 선택해 보고 싶은 욕구가 언젠가부터 생겨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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