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담배를 펴요
뭐 아빠가 피니 뭐라할수도 없지만
애가 저 닮아 기관지가 안좋아 탈이 많이 납니다
몸도 약하고요. 건강체질이면 뭘해도 성인아들 신경안쓸텐데
군대 가기전에 피고
군대가서 끊는다고 하더니 복학하고 또 피고
그래 끊는게 어렵지 하며 냅둿는데
그동안은 자취하느라 눈앞에 안보이니 그나마 나았는데
4학년은 수업이. 별로 없다해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끊엇다던 담배를 방에서 피우더라고요. 제가 냄새에 예민하고 토할거같아 남편도 베란다나 나가서 전자담배 피우는데 아들놈은. 방에서 연초 피네요
방에서 피지만 들락거려 온집안에 담배 냄새가 진동이에요. 하다못해 마스크 끼고 삽니다
하루는 못참겠어서 한마디 하니
삐져서 한달동안 말을 안하네요
어이없어서 ㅜㅜ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죠. 애 어릴적부터 담배 피는거 보여준 남편 시가 형제들도 다 꼴보기싫으네요
담배피는 자녀들 그냥 두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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