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중반인 친정엄마, 2년전에 무릎 양쪽 인공관절 수술했고 작년에 한쪽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했어요.
4년전에 허리 압박골절이었는데 이건 수술도 못하고 그대로 붙게 두는거라 했고요.
허리 다쳤을때 병원에서 골다공증 심하다고 정기적으로 주사 맞으러오라고 했는데 계속 안가셨대요.
워낙 멀리 살고 제가 한번씩 얘기하면 괜찮다 반복
그러다 저도 잊어버리고 그렇게 됐어요.
고관절 수술하고 골다공증 주사 맞고 6개월 후 다시 맞으라 하더라구요.
다음주에 맞으러 가신다는데 주사 외에 약을 사보내라고 하시네요. 동네 어떤 할머니가 골다공증 약 먹는다더라 그러세요.
먹는 약이 따로 있나요?
저는 비타민디, 칼슘같은 영양제만 생각나서요. 이런것도 맘대로 먹어도 되는건지 모르겠고요.
그 할머니가 엄마보다 열한살 어린데 나이 생각은 안하시고 다리고 허리고간에 그분이랑 자꾸 비교를 하며 그 사람은 무릎수술 하고도 괜찮은데 나는 아프다 불편하다 하시네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