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번 느끼지만 딸 아이랑 성격이 너무 안맞네요
성인이 되고 자기 주장이 더 강해지면서 더욱더 마찰이 심해요
공부 잘하고 너무도 바르고 착한 딸아이인데 ...
저도 갱년기로 힘들다보니 예민해져서 더욱더 그런것도 같아요
정리정돈 잘하고 뭐든 미리미리 계획세워 깔끔히 일 처리하는 엄마와
털털하고 정리정돈 엉망이고 딱 닥쳐서 뭐든 벼락치기로 불안불안하게
일처리 하는 딸래미...
그런 딸래미가 저는 늘 불안하고 불만입니다
몇 번 말하다가 지치고 듣기 싫어 하니 니가 알아서 해라 냅뒀어요
낼 모레 해외 어학연수 갑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라면서 이것저것 할게 많은데 아직 짐도 안싸고
살것도 있고 변경 할것도있고 알아볼것도 있고 등등...왜 이제서 그런걸 하냐고요 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ㅠ
너무 승질나서 한마디 했더니 되려 화냅니다 ㅠ
왜 이렇게 닥쳐서하고 느긋하고 급할것도 없고
엄마인 제 속만 타들어갑니다 ㅠ
그 전에 탱글탱글 놀면서 시간도 많고 맨날 늦잠자고 새벽에 자고 그렇게 실컷
놀더니만 왜 이제서 닥쳐서 하냐고요 ㅠ 지 딴애는 큰일나지 않고 다하게 되있다고 걱정 말라고 하는데..
네 물론 어찌어찌 하겠지요.. 저는 느긋한 저 태도가 화가 나네요 ㅠ
제가 너무 한건가요? ㅠ
다른 애들은 안그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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