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증조부 조부 시부모님 대대로 살던 한옥에 저희가 올 겨울부터 들어가 살아요. 큰애 대학졸업 취업했고 작은애는 대3이라 나가있어요
우리의 노후가 펼쳐진거죠 남편 퇴직했고(53세) 전 47이에요. 남들보다 결혼이 이르니 노후스타트도 빠르긴하네요. (내려오는 논에 농사자그마하게 짓고 월세 좀 받으며 살거에요)
300평 대지에 지금 한옥 사랑채 안 다 뜯어 주방 욕실 방 만들고 타일작업했구요. ㄷ자 형태 집인데 본채는 손댈 엄두가 안나서 그냥 냅두기로 했네요. 별채는 다 뜯어 방, 욕실 만든상태구요.
우리부부가 생활하기로 한 사랑채 한옥공간을 꾸며야? 하는데 워낙 감이 없으니 ㅡ돈도 별로 없어요ㅡ 어렵네요.
지금 한 공사 인테리어업체에 맡기지않고 철거업체 따로불러 철거, 배관하는분 따로불러 배관, 타일 직접사러 도매상 우리가 다니고 타일설치분 따로불러 시공 . 샷시도 그렇게 했어요. 남편이 예전 이런일을 해봐서 했긴했는데 돈은 많이 절약됐어요.
옛집이 마당만 넓고 실내공간이 좁잖아요ㅠ
다 뜯는 완전 리모델링 아니고(가격 후덜덜해서 있는 상태서 조금 손본거에요)
그래서 사랑채 실 공간 25평쯤 되는 방1 거실 욕실 주방을 어찌 꾸며야할지 모르겠어요. 서까레 있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집이긴해요. 미니멀로 살거라 꾸민다고 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조합이 되어야할텐데 진짜 감이 없어요.
가구 마켓비, 원목쪽으로 써칭하고 있구요
싱크는 안했는데 원목톤 찾고 있긴해요.
이런쪽에 진짜 감이 없는 부부라서 . .한옥 카페나 한옥팬션 검색하면 이쁘던데 아파트에만 살아봐서 고민해도 모르겠어요ㅠ 여유만 있음 인테리어 업체에 죄다 맡길텐데. .
도움될만한 사이트나 팁 가르쳐주세요. 뭘 중점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해야할까요. 가구가 다 하는건가요.
말씀 주시면 도움 많이 될것같아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