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 후반을 달리는 아줌마 입니다
나이먹어 여자는 돈과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는 제 일이 없는게 더 슬플거 같아요 ㅠ
아무리 돈만 많아도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아요
내가 좋아하고 가슴뛰고 하루하루 즐거운 일상을 살고
싶은데 그걸 못 찾았어요 ㅠ
노력도 안하고 생각만 많고 그러다 뭐 하나 제데로 이룬거
없이 나이만 먹은 제 자신이 한심해요
남편 성실하고 애들 공부 잘하고 이제 남은건 제 자신인데
할줄아는게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러면서 이렇게 마냥
안주해 있는게 편하지만은 않고 남들은 뭔가 발전 되어 가는듯
한데 저만 뒤쳐지는 기분이 드네요 ㅠ
차라리 그냥 나는 집에서 살림하고 가족이나 챙기고 이런게
좋고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요즘은 부러워요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욕심만 있는듯 해요
가정에 충실했고 잘 돌아가니 이제는 더 늦기전에 내 자아를
찾고 싶은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이리 고민만 하네요ㅠ
현실은 경단녀와 나이많은 아줌마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도
없으니 어디 갈곳도 오라는곳도 없고 ㅠ
다른분들은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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