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볼때마다 부모복 인복 없는 걸로 나왔어요
그래서인지 넓고 동그란 이마인데도 한쪽 이마가 푹 꺼져서 머리로 가리고 다녔어요 20대는 젊음으로 그게 안보엿겟지만 50넘으니 흉칙하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보톡스 맞았어요
짐같던 그게 평평하게 펴지니 좀 낫더라구요
어쩌다 인물은 좋게 나와서 남자들이 많이 따랐으나 외골수 성격에 한남자만 만나고 결혼하고 ...
부모복 형제복 다 없고 뿔뿔이 흩어져살거나 연끊고 살고
남은 남푠마저도 남같네요
어릴적 부모 사랑 못받고 살고
결혼하고 애낳고 33부터 아파서 이제 살만하니 50이 넘었네요
저의젊은 시절은 없어요 투병하느라 ...20년가까이 사라진느낌
그러니 만나는 친구도 없고 ......
나이들어 만나는 모임은 ...몇년 유지하다 끝나고
정말 친한 친구 단 한명도 없네요
형식적 모임 몇개는 있지만
제가 불러내면 나올 친구는 아마 단 한명도 안될거에요
아직은 20초인 두 아이들이라 부모 필요하겟지만 이아이들도 언젠가 떠날거같은 예감이 자꾸 들어요 그래 역시 복없는 나는 혼자야
사주를 보았더니 60부터 인생이 달라진대요 돈도 엄청들어오고 말년복이 있을거다 라는데 지금 52에요
60넘어 들어오는 복이 얼마나 내 인생에 영향을 끼칠까요
남같은 남편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겐 좋은 아빠라 사업이 어려워도 쉬지않고 일하려하고 돈도 갖다줘요 어려워져서 좀 줄엇어요 그래서 제가 올해부터 알바하고 ....빠듯하네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않으면 전 스트레스를 받어요 긴장되고 모든것을 긴축. 아껴야해서 힘들어요 남편은 그런대로 자기쓸거쓰면서 사는 편이고 저는 쌓인 돈이 보여야 쓰는 사람이구요 그래서
지금도 힘들어요..
60부터 나오는 연금이 있긴해요 그러나 말년복 ...얼마나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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