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오름맘님들.

종종 들어와 글 읽으며 위로를 얻고있는 중,고등 두 아이 맘입니다.

저희 부부는 나름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서민입니다.

맞벌이를 하며 양가 도움없이 두 아이들 케어하면서 열심히 살았구요,

근데 정말 열심히만 살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의 4가족 안주할 집 한채가 없네요.

지금 저희 상황은 2억 3천으로 전세집 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2년전에는 매매가 2억후반에서 3억대 초반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2배로 껑충 매매(4억후반에서 5억)가가 뛰더니 넘볼수도 없을만큼 높아져서 지금 큰 시름에

빠져있습니다.   그때 1억정도 대출이라도 받아서 집을 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가 넘 원망스럽네요~ 

요지는 다들 주변에서 금리가 떨어지면 앞으로 오갈데 없는 돈들이 안전자산인 아파트로 집중될거라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구매하라고 권유를 하십니다.

근데 지금 경기가 이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2억 넘게 대출받기가 겁나서요...   ㅠㅠ

해오름 맘님들께서 만약 제 입장이라면 어찌 하실런지요??  

이래저래 심난하고~  그래도 저희 가족 편히지낼 집한채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요즘 고민이 깊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