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매번 고민이 이렇게 많을까요 ㅠㅠㅠ

진짜 멋쟁이는 신발도 종류별로  가방도 종류별로 다 갖추고 상황에 맞게 꾸민다는데

저는 한 가지로 모든걸 해결 할려다보니 힘든가봅니다..

그도그럴게  제가 따로 직장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것도 아니다보니

뭘 사놓고 제데로 사용할 기회가 없고 돈만 버리고 집에 모셔놓는 상황이 될까봐 미리 걱정해서

시도도 못하는 참 어리석은 바보네요

아마 일 년에 큰행사라면 학교 행사때 참석이나 지인들 한 두번 만나는 정도....

현재 작은 크로스백을 메고 다녀요... 

동네슈퍼,은행,병원  등 간단한 볼일볼때  잠깐 외출시 데일리백으로 자주 메고 다니네요

그런데 숄더백 , 토드백,클러치백,복조리 백 등.....   너무 이쁘고 다양한 가방이 많더라구요

또한 저는 장지갑,핸드폰,쿠션 딱 기본만 넣고 다니고 일단 무거운건 싫어서  어자피 저런 스타일의

가방을 산들 과연 내가 몇 번이나 활용 할까 싶은게 선뜻 못사겠어요...

늘 고민하고 구경만 하다가 ....그래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가벼운 크로스백이 막 쓰기도 좋고 최고지 하면서

맘을 접은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ㅠㅠㅠ

나쁘게 말하면 참 바보스럽고 좋게 말하면 너무 신중하고 섣불리 충동구매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할까요

이것도 병 인듯 해요 ㅠㅠㅠ...

뭐든 후회 할짓을 만들고 싶지 않은...ㅠㅠㅠ

다른분들은 가방 몇개씩 있으세요?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분들 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