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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같은 시간 ......
IP : 210.--.41.111 2020-01-09 (10:31:08) 조회수:521   댓글:2   추천:0

어제 안과를 갔어요.

동네 개인병원.

여의사고 저하고 비슷한 또래같아요.

고상해보이고 말도 조곤조곤 잘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교양있어보이구요.

병원벽에 걸려있는

의사의 졸업학교증명서와 각종 학위증(?)

들을 보면서

똑같이 초중고를 다녔는데

이렇게 인생이 다를까 했어요.

물론 타고난 머리도 있겠지만

남들 자고 놀때 공부 정말 열심히 했겠죠.

그 의사는.

저는 졸린거 못참고 잤고

꿈도 너무 소박했고

절실하게 공부를 안했던 것 같아요.

전문대 졸업하고

사무직이 최고인줄 알고 회사다녔고

경력단절로 한참 지내다가

나이 50 현재

월 1,000,000 원 받으며

아주아주 작은 회사 다니고 있어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졌는데

(물론 환경이 천차만별이지만)

그 시간을 너무나도 쉽게 흘려보낸것 같아요.

어제 집에와서 딸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

라고 했어요.

아주 오래전에 저희 엄마에게 듣던 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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