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대4 다달이 인턴하고 스펙쌓아 취업준비해요 좋은 외국계 기업 인턴해서 뼈를 갈아넣고 3개월에 1천만원 마련했네요 끝나자마자 또 인턴예약 면접 보고 쉬지않고 노력해요
어릴적 엄청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바뀌어서 중고딩부터 전교권이 스카이 갔네요
꿈도많고 열정적이에요
3살 오빠인 대4
이번 학기 주1회가는데도 알바도 안하고 임턴 소개해줘도 안가고 집콕
뭐하는지 방에만 쳐박혀서 하루밥 두끼 때만 나와요
작년에 자취햇는데 저럴거면 나가살앗음 하는데 입은 툭 나와서 말시켜도 안하고 대답도 뚱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 정말 미칠거같아요
재수하고 꼴에 휴학해서 내년에 졸업하면 28입니다 딸은. 유예해 졸업하면 25
꼴보기싫어 나갓으면 하는데 안나가니 주말마다 부부가 나가서 자고옵니다
매달 60만원씩 용돈 주다가
( 둘다 자취때는 월세 50 용돈 60 먹거리 배달 등록금에 한달 400이 넘게 들었네요 웬수 )
졸업하는 2월이면 용돈 끊겟다 말햇어요 몇달전에
그런데 딸은 여기저기 취업자리 알아보느라 바쁜데
아들녀석은 그런데도 아무것도 안하네요
무슨일이라도 해서 독립했음해요
남들은 쿠팡 알바라도 하는데 뭐 저런 새끼가 다있는지 속이 터져 죽겟네요
우울증이 아닌가. 해서 남편에게 상의해보면 저새낀 지 정신병원 넣엇다 더 아무것도 안할 새끼라 신중해야한다고 ...그런지가 몇달 지낫네요
어찌해야할지....졸업하면 28
저희부부 28에 서울달동네서 신혼 시작한 나이네요
휴....이런 자식 어째야하나요
극단적 선택하는 아이들보면 살아만 있으니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지...
50후반에 이제 걱정거리 없는데 저놈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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