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에 따라서 구분해 놨으니까
필요한 거만 골라서 드세요!
(1) 눈이 건조하고 침침할 때
모니터, 스마트폰, 책 등 가까운 물체를 오래 보는 직업이라면 눈이 불편하죠?
안구건조증에는 눈의 점액층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A를 추천해요.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일으키는데, 최근 한국인 부족 영양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죠.
단, 지용성이라 일일 상한량 5000IU를 넘게 먹으면 위험할 수 있고, 임산부는 먹지 않는 게 좋아요.
한편 눈의 피로감 감소에는 아스타잔틴을 추천해요.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를 증가시켜서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든요.
참고로 오메가3나 루테인은 이런 눈 건강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걸로 판명 났어요.
(2) 근육 뭉침이 있을 때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목, 어깨, 허리 등이 뭉쳐있고, 담 결림이 자주 있을 거에요.
마그네슘이 근육 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신경 이완 작용도 하니까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저녁 식후에 먹으면 좋아요.
마그네슘 결핍 증상으로 눈 떨림, 근육 경련, 우울감, 만성피로, 변비 등이 나타나요~
(3)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있을 때
스트레스에 직격타를 맞는 게 바로 신체 호르몬 분비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매달 생리를 하기 위해서 호르몬 변화가 잦은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호르몬 밸런스가 엉망이 되어버려요...
이럴 때 먹는 여성용 비타민이 콜린 이노시톨이에요.
호르몬 신호 전달을 활성화해서 생리 관련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게 돼죠.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생리불순을 해결해주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에도 자주 쓰인다고 해요.
매일 1회에 2000~2500mg씩 하루 1~2회 복용하면 여드름을 없애는 데도 효과 있어요.
(4) 변비나 설사가 있을 때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의외로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장 쪽인데요.
실제로 장에는 신체 면역세포의 70~80%가 밀집되어 있거든요.
변비든 설사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되는데, 종류가 너무 많죠?
사람마다 식습관, 장내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먹어보고 체감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듀폰 다니스코, 크리스찬 한센 등 좋은 원료사나 임상데이터가 있는 균주인지는 최소한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추천해요.
요즘엔 피부, 구강, 알레르기 등에도 효과를 보이는 유산균도 많으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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