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끈어진 친구가 잇엇어요
어찌어찌 해서 제가 연락을 안햇어요
근데 몇년이 지낫는데
생일날 연락이 왓어요 잘 지내지 오늘 생일이지
하면서요 그래서 간단한 인사말들만
주고 받앗죠
그런식으로 가끔씩 톡으로 연락만 왓어요
안부인사 같은거요
저는 사실 기뻣어요 서운해서 연락 끈엇는데
다시 연락이 오니까 내심 기뻣거든요
그리고 그친구한테 또 연락이 왓어요
부고연락이 왓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얼굴을 몇년만에 봣어요
너무 기뻣죠 저는
근데 다른 손님도 많고 애기는 못햇어요
그리고 담에 보자 하고 왓는데
그 이후로 다시 연락이 없네요
다시 내가 연락해볼까
아님 내가 호구가 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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