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참 이기적이에요....

남자는 결혼을 해도 별로 바뀌는게 없잖아요 그냥 가정이 하나 더 생겼고 자기는 다니던 직장 그대로 다니면서 만나던 친구들도 그대로 만나고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별로 고민없이 하고 아이가 생겨도 육아에 대한 걱정도 없고 그냥 늘 살던대로...

여자는 결혼을 하면 인생이 확 바뀌잖아요 내가정이 생기면서 내일을 할것인지 가정을 돌볼것인지 고민부터....시어머니한테 인수인계받은 남편까지 돌보아야하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위주로 생활하고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다 챙기고...여기다가 일까지 하게되면 그야말로 슈퍼우먼은 되야하고...

그러면서 이제와서 한다는 말이 "넌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니?" "내인생을 찾아라"......진짜 위에 댓글 달아주신 말처럼 개소리하고있네요 물론 남편의 말은 일리가 있어요 안타까워서 그랬을 수도 있고 답답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하지만 좀 더 부드럽게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지금까지 고생많았으니 이젠 당신도 하고싶은거 해봐 취미생활도 즐기고~ 집안일이라도 아님 애들이라도 좀 챙기면서 그런말 하셨나요? 모든게 순탄하게 지나가니까 님이 뭘하는지 그 노고를 모르시는듯....말로만 그런 소리 하지마시고 행동으로 도와줘야지 자아를 찾든 행복을 찾든 하지.....

이 기회에 님도 고민좀 해보세요...남편이 한말이 있으니 일정부분은 남편한테 위임하시고 님이 하고싶은거나 님이 그야말로 '행복'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거에요 나중에 자식이 다 커서 출가를 하고 오롯이 부부만 남았다하더라도 남편하게 의지하는 삶이 아닌 나 스스로 내인생을 즐기며 살아갈수 있는 즐거운 그 무엇....저도 고민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