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정주부이자 일하는 사람이지만
내 아이와 내 남편은 그들의 삶이고
나는 나의 삶을 그림으로 그리고 싶어요.
아이의 그림에 붓칠하는게 아니고
남편의 그림에 물 떠주는게 아니고..
30년 뒤에 아이에게 보여줄
내 그림이 있었으면해요.
제가 남자라면
가정만 보는 아내가 답답하거나 안스러울것 같아요.
저희남편이 전업을 요구한다면
저는 당신이 집에서 아이 보라고 하고 싶어요
내 앞을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잖아요
제가 낳은 아이는 당연이 내 책임이라
당연 초등 저학년까지
전업으로 키웠고
다시 사회에 나가서 일합니다.
멋진 직업을 목표로하는게 아니고
내일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이가 크고 하루종일 집에 멍하니 있는다면
그또한 지옥같을것 같아
아이 유치원때부터
인생이모작 준비했습니다
행여 남편 바람필때
경제력때문에 이혼 못할까봐
일했습니다.
타고난 성격이 한몫하는것도
있지요.
내 삶이 타인으로 인해 바뀌는게 싫고
자식과 남편에게 집착하는것이
그들을 힘들게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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