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다 환경 성향이 다 달라서 뭐가 좋다고 말하기는 그렇긴하지만..
음...저의 아들도 그랬거든요 나름 잘했던 아이인데 학원을 처음가서..
그러다 중1 가서 사춘기까지와서 너무너무 힘들었지요.
첨엔 님처럼 안스럽고 저러다 공부 포기할까봐 걱정도 되고..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안되어 늘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었지요
그래도 전 좀 독하게 맘먹고 집에서 과제 확인정도는 했어요.
단어도 제가 테스트하고.. 아이는 저때문에 컨닝페이퍼까지 만들고ㅠ
이러는게 잘하는건지? 아들 망치는건지? 고민도 되었지만 일단 저는 계속 하는걸로..
그런데 그 고비를 넘기니 암기속도가 참 많이 향상되었어요.
지금은 고등과정 모의고사들 단어 등과 단어책 어휘 외우는데
학원 과제로 150개정도 외우네요. 월수금이니 일주일에 공식적으로는 450개정도인가요?
150개를 빠르면 30분 물도 먹고 조금 늦으면50분~1시간정도면 다 외우는듯 해요.
단어 암기속도가 빨라지니 다른 과목 암기할부분도 많이 빨라졌어요.
저의 아이를 보면 시간이 약인듯 해요.
일정기간동안 연습이되면 점점 좋아질꺼예요^^
아이 많이 격려해주세요..분명 잘 해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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