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은 결혼 10년됐고 저는 7년됐고 시동생은 늦은 결혼으로 제작년 결혼을 했는데요.
시동생40살,동서38살이고 큰애낳고 둘째아이 임신중인데요.
저번주 형님,아주버님은 시댁지역에 결혼식갔다 시댁에 잠깐 들렸더니 동서네 애를 맡겨놓은지 15일 넘었다고 형님간날 데릴러 왔다더라구요.
만삭앨범?사진 찍었다고 시부모님 보여주고 아주버님하고 형님하고 거실에 있는데 동서가 들고와서 보여줬다고 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며칠전 통화중에 얘기를 해줘서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시댁 큰아버지 칠순이시라해 시댁들렸는데요.
형님네 저희,동서네,큰시누네 시댁서 모여 같이 가려는데 동서가 만삭앨범을 들고 나와 남자들 차마시는데 보라고 놓더라구요.
시누남편이 사진보고 있는데 주방서 얘기하던 큰시누가 뭐냐고 거실로 가서 같이 보다가 덮어버리더니 시동생한테 이런건 너네 식구끼리 보는거라고 갖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궁금해 보니 가슴만 가린 탑?배보이고 짧은 하의입고 옆으로 앞으로 찍은거등..
동서가 가슴이 큰편이라 아마도 더 그렇게 보인것도 같더라구요.
형님이 만삭화보니 사진보면 저정도는 아니던데 좀 과하다(?)고 너무 벗고 찍은거 아니냐고?;;
저번주 아주버님도 보다 민망한지 안보더라고 말을 거들고 큰시누는 넘 야시시하더라며 시동생부부보고 나이도 많이 먹고 챙피한거도 모른다하고..;;
시어머님은 동서 없을 때 시아버지랑 같이 보는데 나이도 많은데 철이 없는건지?요즘은 다 이렇게 벗고 사진 찍냐며 놀라셨는데 어제 다들 모였을때 또 갖고와 보여줄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동서는 토라져 방문을 세게 닫고 들어가고 시동생은 시누보고 괜히 그런다고 집에 가겠다 차로 가고..;;
만삭사진 갖고 왔다 분위기 싸해지고 칠순갔다 어색하게 다들 헤어졌네요.
결혼전 시동생이 상견례 하루 앞두고 크게 싸우고 헤어지고 5개월뒤 지금 동서랑 임신4개월되어 결혼을 해서 다들 놀랬었거든요.
인사하러 온 날 시댁서 다같이 점심먹고 1시간거리니 갈줄 알았는데 시동생방서 잠들어 같이 자고 가고
결혼하고 첫명절에 50분거리서 힘들어 못온다해 그런가보다 했는데 3시간거리 친정으로 간거며 생신에 외식한다고 한달전 얘기했는데 동서가 일 늦게 끝난다고 못온다하고 친구들 만나고 있는걸 작은시누 친구가 보고..작은시누가 초등샘하다가 몸이 약해 그만두고 전업주부인데 동서가 속도 모르고 애한테 올인하는거 이해 안간다고 말한거며..이런 저런일로 큰시누,형님이 못마땅해하는데요.
시동생 성격이 한성격해서 시부모님도 안건들고 결혼도 늦게해 오냐오냐하고 싸우며 애를 시댁 놓고 가니 그일도 시누들이 벼르고 있다는데 곧 명절에 모이면 또 큰소리 날거 같네요.
아까 친구들이랑 단체카톡하며 얘기하니 20대면 어려 그런다지만 그나이에 그러기도 싶지않다며 얘기해줘도 못고칠거라고 사이 안좋은 형제들끼리는 자주 안만나는게 답이라고 하더라구요.
에효..저는 중간서 편 안들고 듣기만 했는데 은근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다른 집들은 다 좋아보이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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