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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세월 여행. 이 나이에 덕질 ^^ 할 줄이야 양준일
IP : 125.--.6.3 2019-12-23 (09:18:32) 조회수:1148   댓글:4   추천:2
티비를 안본지 오래됐고 ㅎ
어쩌다 아주 많이 회자되는 드라마 정도나
다시 보기 하다가 역주행하는 게 전부인
갓 오십넘은 아줌마예요.
개인사, 가정사 ..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데
우연히 김완선의 유튭을 보곤
저와 동시대를 살아왔지만 아직도 여전한 그녀를 보며
역시 레전드는 나이와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구나 감탄하다
우연히 김완선이 듀엣으로 춤과 노래하는
어떤? 유튭이 이어지길래, 저건 누구야?! 하다가
밑에 쭈욱 딸려온 영상들에 양준일 하고 뜨는데
솔직히 너무 개성이 강해 오랜 무명시절 겪다가
요즘에야 세월 지나 코드가 맞아서 새로 뜨는 개그맨인가 하고 깔깔 거리며 보다가
표정, 손끝, 몸짓 하나하나 재능이 기발하다
범상치 않다 싶더니
리베카 가 나오는데 완죤 심장 멎었어요.
~~기약없이 떠나버린 나의 사랑 리베카 ㅠ
오. 미친듯한 춤사위 ㅠㅠ


그래서 참지 못해 검색해보니..
어머나, 69년생.
여태 저만 몰랐지 슈가맨에도 최근에 나왔고
이미 몇개월전부터 유튭엔 젊은 층 중심으로 핫한 가수이더라고요.
저도 기억을 소환해보니
가나다라마바사는 물론 기억나고 판타지는 완전히 선명하고요.
빨래를 걷어야 한다며 기차타고 떠난 그녀..ㅠ

의외로 발라드 곡들도 요즘 갬성..
거기다 골격, 긴 팔 기럭지..간지.
지금 입고 홍대 나가도 안 꿀릴 패션
삼십년전의 그는 뒤에 그시절 백댄서와 도저히 융합이 안되고
혼자 물위에 기름처럼 동동.. 군계일학, 백투더 퓨쳐더군요
며칠 중독된 듯 하이에나처럼 헤매며 듣고 자고 하다
어젠 급기야 팬클럽까지 가입 ㅋㅋㅋ.
중딩 때 애들이 연예인 좋아하는 거 이해 못했고
기껏 서태지 정도 빠졌지만 팬클럽 가입은 생각도 없었고
여지껏 방탄조차 관심 밖이다가
양준일은 그의 사연까지 더더욱 가슴 뭉클해
마치 무엇에 홀린듯 그냥
끌려 들어가버렸어요.
더군다나 ㅋㅋ 이 나이에 삼십년 전 이십대 그와 사랑에 빠졌다가
현실의 그가 지닌 사람이 아닌 듯 완벽한 순수함에
경외에 가까운 존경심마저 갖게 되었네요.
그의 말,
걱정하지마, 모든 것은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어.
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네요.
음식점 서빙하고 월세로 살고 있다는..
현재 좋은 아빠, 남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산다는
그의 삶이 진실로 보여주고 있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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