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대일은 부담스러워요.
나이가 있다보니 딱히 자식때문에 궁금한거나 넋두리할 일도 없고
남편 시댁 이야기할 것도 없고
딱히 내 취미생활이나 일상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앞으로 뭐할껀지 그런 이야기 하기도 그렇고..
딱히 할 말이 없는거죠.
공적인 이야기는 공적인 자리에서 하면 되니
사적인 자리 자체가 좀 불편하긴 해요.
그냥 우연히 만나 이야기 하게되면 몰라도 일부러 시간내서 만나기는 좀... 부담스럽죠.
적당히 나쁘지 않게 지내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더 가까이 지내기는 좀
애들 클수록 돈 들일도 많아서 커피숖에서 차한잔 하는것도 아까워요. 쇼핑도 잘 안다니고..
이젠 보던 사람이나 보지 굳이 새로 사람 관계 안만드네요.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요...
. . 그리고
자의든 타의든 이 나이때 그런 사람 많으니 원글님 너무 힘들어 하지나 않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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