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와 달리 알림장을 적지 않으니 아이가 제대로 엄마에게 전달 안하면 엄마는 모르죠 ㅎㅎㅎ

체육시간에 입는 체육복은 학교앞 문구점이나 서점에서 팔구요.

근데 여학생들은 그거 안입고 다른거 사입어요. 색깔 모양만 비슷하면 학교에서도 뭐라 안하는데

1학년땐 군기 잡으려고 걸리기도 해요

교실에선 삼선슬리퍼 신고 체육관에선 실내화 따로 있구요

3월 학부모총회 가시면 엄마들 모임 할수 있으니 시간되심 참여하시고

대의원회 드시면 급식지도등 몇몇 엄마들이 할일 생겨요.

저는 아이가 임원이라 어쩔수 없이 대의원도 들고 엄마들 모임도 가졌네요. 밥도 샀구요 ㅎㅎㅎ

임원이 되면 체육대회, 수학여행등 간식 넣게 되면 넣으시고 (이건 학년대표랑 회의하니까 혼자 결정안해도 되요)

그런건 뭐 초딩때랑 다를바 없구요

제일 중요한건 이제부턴 성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자유학기제 하는 학교면 시험을 안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중간,기말의 시험속에서 아이도 엄마도 부담되지요

매일 수행평가 하는거 애들도 힘들구요

그래도 중학생이니 이젠 엄마가 뭐 옆에서 도와줄것도 없어요. 지가 스스로 하는수밖에

남자애들은 가끔 싸우기도 하고  심한 애들은 담배피고 학교 결석해서 소위 일진이라는 딱지를 붙이기도 하고

여자애들은 가끔 왕따 시키다 학폭위도 열리고  .....   이건 아주아주 드문 일입니다.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란걸 몸소 보여주면서 반항하는

 '어쩌라고~~~' '쫌~~' '뭐가~' 를 달고 살면서

점점 커지는 아이를 발견할 겁니다.

그러면서 엄마 속은 문드러지지요 ㅎㅎㅎ

젤 중요한건 수학!!!  닥치고 수학!!!!

수학 무조건 많이 시키세요.

돈 들일수 있으면 돈 들여서 시키시고 돈 들이기 어려우면 집에서 무료인강 찾아 시키세요

닥수 입니다.닥치고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