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꿔야 하는데요. 중고시장에
이천 예상하고 둘러보고 왔는데 1-2년 된 중형차
사면 되더라구요 나오는 길 근처에 삼성차 대리점이 있어 들어가봤네요 천만원 정도 더줘야 되더라구요
좋긴 좋죠 새차같은 중고와 새차는 엄연히 다르고..
저녁에 의논 하는데 저보고 천만원 더해서 사자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집에 여유돈이 하나도 없어진다 그랬더니 보험금을 해약 하자네요 헐..
것도 안된다고..그냥 생각한대로 이천안에서 해결하자 했더니 자기도 새차 한번 타고 싶답니다
회사에 자기보다 직급 낮은 사람들도 새차타는데
자긴 여태 중고만 탔다고..결혼해서 중고만 사서 두번째네요
보험금은 만기까지 가지고 있다가 나이들어비상금으로 쓸려고 했거든요.
집에 있는 돈은 다 쓰고 나면 생활하기가 너무 퍽퍽해서 그렇고 집에 돈이 하나도 없다는게 얼마나
불안한 일인가요? 전업으로 여태 살아 그런지 미안한생각도 들고..
마치 차에 올인한다는 생각에 불안 해지고..
새차사신분들 돈은 다주고 사시나요?
아님 할부를 하나요? 대출금에 교육비에 더이상 할부는 싫기도 힘들기도 하거든요
아..그냥 중고 사지..저 고집을 우째..
오늘 남편이 애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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