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때 태권도 승급심사때 떨어진것이 시작이었네요. 승급심사 떨어지는 애들 거의 없다는데... 관장님 말로는 도중에 딱 10초 멈췄다해서 떨어졌다는데 아뭏튼 떨어진놈은 할말이 없는거죠.

요번 대학시험때도 수시6개를 썼는데 4개가 다떨어졌네요... 본인 주변사람들(할아버지나 이모,고모등) 다 자기가 얘기해서 알고 있는데 떨어져서(사실 좋은대학도 아니였음) 엄마인 내 자존심은 바닥을 쳤는데

오늘은 운전면허 시험도 떨어져왔네요... 오늘아침에 할아버지한테 면허시험 본다고 말했는데 또 떨어졌다고 하면 뭐라고 생각하실까요? 완전 돌머리라고 속으로 얼마나 욕하실까...

열받아서 오늘 땅콩항공처럼 개난리 욕을했네요. 시험만 보면 떨어진다고...

1종(트럭) 시험인데 필기는 한번에합격, 그런데 차를 한번도 안타본 상태에서 기능도 할수있을거 같다고 바로 시험봤다가 2번 불합격  이후 합격, 도로주행은 연습해야 한다고해서 3회 2시간 연습하고 갔는데 또 불합격이네요

차라리 종합학원 등록해서 갔으면 금방 합격이라도 하지...지가 무슨 운전재능이 있다고 혼자하다 시간만 낭비하고 사람들앞에서 망신만 시키네요.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시험만 보면 떨어지는 아들.... 힘빠지고 챙피해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