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아들을 둔 직장맘 입니다. 아들은 어릴때부터 뭐든 제멋대로 하려들고 초.중등때는 학원에서 애가 안온다고 전화와서 퇴근후 피씨방으로 찾으러 다니고.. 좌로 가라 하면 우로 가고 매번 좌충우돌.. 여튼 크면서 철좀 들길기대했고 20살 넘어 지방에 전문대에 입학. 기숙사 생활을해서 매우 편한데..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떠나서 각 자 성격 나름이겠지만.. 같이 근무하는 옆직원아들이 초등6학년입니다. 학교마치오면 매일 엄마에게 전화하고 그 직원은 아들한테 어제 수학안된부분 샘한테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고 하라고 지시하고 모범생에 공부도 잘하고 한번도 우리애가 그래본적이 없어서 마냥 부럽고 신기하네요. 남편이나 저나 다 조용한 모범생 유전자인데 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해보네요.. 지랄총량의 법칙에따라 이젠 잘할일만 남았다고 지인의 말을 위로 삼아 믿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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