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입시 준비중이거나 결과 기다리는 어머님들 많이 계시죠 아이 고3때 아이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가장 예민해지고 힘들어지는 시기 같아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무심히 하는 말도 더 아프게 들리고 왜곡되어 들리고 차라리 아무도 연락을 하지 않았으면 싶었네요 입시 끝내고 나서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상활이 힘들어서 예민하게 안 좋은 방향으로 받아 들였구나 싶은 사람도 있고 무슨 스포츠 경기 관전하듯이 남의 아이들 입시결과 궁금해 하면서 비교질을 입학 후에도 여전히 하는 사람도 있고 남의 집 아이 입시 결과가 본인 예상보다 좋게 나오니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찬물 끼얹는 소리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사람도 있고 그중에는 진심으로 걱정해주면서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용히 결과 같이 기다려주는 배려심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이런 일을 한번 겪으면서 주변 사람들도 한번 걸러내게 되는 기회가 되네요 모든 수험생 어머니들 좋은 결과 있기를 빌어요 이또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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