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남편의 지시하는 듯한 말투가
너무 듣기 싫었는데
어제 저녁에 또 그러길래
제가 짜증나는 듯한 말투와 행동을 했고
남편도 열받았는지
저보고 갖고 있는 카드 다 갖고 오라며
카드 주니까
가위로 다 잘라버리고
제 통신비도
자동이체에서 빼겠다네요.
저희는 남편 소득공제때문에
남편명의로 카드 발급 받았고
제가 그 카드(혜택이 다 달라서 여러장 있어요)
로 살림 하거든요.
예전에도 몇번 그런적 있었어요.
저하고 사이 안좋으면
카드하고 통장 다 갖고 오라며
보는 자리에서
다 잘라버리고 찢어 버렸죠.
이혼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네요.
지금 현재 제 심정으로는
자식이고 뭐고 이혼하고 싶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기는 하는데
한달에 백만원정도 받고 다니고
남편은 저보다 4배정도 많아요.
평상시에도 자기는 돈번다는 생각으로
정말 전혀 집안일은 안해요.
만약에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 청구는 얼마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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