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에게 변화를 가져다준 것이 이슈화가 되었네요 제 일상보고해요
고2남아 키우고 있구요
몇년전 이제 제 시간이 많이 남아 간호 조무사 자격증을 주부로만 지내는게 너무 너무 싫어서 무작정 땄어요
한의원1년일하다가 2년 쉬고 다시 한의원 근무해요
자격증은 보험같은거다 생각해요 정말 나에게 무슨일이 생겼을때 막막할때 그래도 일자리가 있어서요
체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어서 4시간 30분 일하고 100받고 있어요
전엔 아둥바둥 애들 아빠가 벌어오는돈으로 아끼며 몸으로 떼우며 살았는데 이젠 백화점 옷도 가끔 사입고 반찬도 사먹고 그래요 일한다는핑계로..
한시간 일하고 반찬 세개 정도는 살수 있으니까요 반찬 세개 보다 한시간 일하는게 쉽네요 저한테는요
목표가 국민 연금 10년 목표에요 내돈 100퍼센트 내는것보다 반은 직장에서 내주니까요
그리구 운전 ..몇달전부터 제차가 생겨서 운전해요 요번 여름 넘넘 더워서 운전하며 출근 하니 땀 한방울 흘리지 않으니 비록 동네만 운전 하는데도 좋네요
연수만 30시간도 더받았어오 워낙 겁이 많고 하다말다 하니 늘지 않더라구요 가족이 아플때 꼭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구 혼자.. 찬바람이 불고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리니 외로워요 항상 이맘때쯤이면 그러네요 여행도 가고 싶고 연극도 보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같이 공감하고 깔깔 깔 웃어줄 사람이 없네요 큰 욕심없이 소박하신분 연락주세요 먼저연락할 용기가 없어요 커피도 살수 있고 영화도 정도는 보여줄수 있어요
아들 녀석 때문에 속풀이 하러 들어왔는데요
제얘기만 했네요
나름 큰 욕심 내지 않고 사는데요
현재와 미래의 비중을 반반 두는데요
자식은 내맘대로 되지 않고 비워지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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