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튼튼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 특별히 안좋은편도 아니거든요

얼마전 건강검진 했을때 유방과 갑상선 쪽 검진 받으라고 했다지만 아직 큰 이상 없고 지켜보자고하고

담석이 있다지만 그것도 크게 통증 없으면 지켜 보자고 하고...

체력이 안좋고 운동을 하라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운동할 시간 없고..

집-회사-집-회사 반복 하고 늘 바쁘고 ...

집안일하고 밥하고 애들이 다커서 전업일때도 하던거 직장만 다닐뿐 그데로 하고

귀찮으면 뭐 사먹기도 하고 적당히 그렇게 살고 있는데..

늘 피곤하고 입주변이 몇번 불어트고 급기야 오늘은 어지럽고 현기증에 속도 미식거리고..

신랑이 병원 가자고 하는데 딱히 어디가 특별히 아프다고 할만한 병명이 없어서 못 가겠더라구요

혹시 영양실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생각해보니 집에서도 대충 애들은 챙겨도 전 먹을때 있고 안먹을떄 있고..

도시락 김치랑 대충 싸가지고 다니고...

돈도 버는데 지금 생각하면 저 왜이렇게 궁상떨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귀찮은거 같고 딱히 밥에 목숨 안걸고 입맛도 없고 늘 대충...

정말 저를 위해 제데로된 식사 한번 안하고 어쩌다 신랑이 맛있는거 가끔 한 두번 사주는게

그나마 저를 위한 몸보신 인가보네요..

다른분들은 본인몸 챙겨서 뭐 드시나요?

저도 이제부터 챙겨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