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예요.

남편과 잠자리로 고민되는 17년차 30대 아이둘 여자사람입니다..

20대초에 일찍 결혼하고 남편과 9살차이나죠..

처음부터 스킨쉽도 좋아하고 서로 꺼리낌없었지만

아이들 어릴때는 피곤하고 지치고 제가 많이 거부해서 남편하고 다툰적도 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아이들이 어리지도 않은데

16년되던 작년부터 저는

욕구가 생기는데 남편은 옆에서 자도 시큰둥

 하려고 하다가도 멈추고  어찌 잘 참는것같으면서 내심 서운하고 그래요..

물론 살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저만) (포악)ㅋ

그렇다고 남편이 외도?? 는 없거든요(오전 10시반부터 저녁 10시까지 얽매여 있는 직업)

친구들만남도 몇해전부터는 거의 부부동반

카톡이나 전화도 저희는 개방

휴무엔 아이들이랑 꼭 시간보내고요..

저는 불만이 쌓여만가고 어느날은 답답하기까지 해요

처음같이 활활 타오르진 않지만

적당한 성생활이 부부간에 건강한 것 같은데..

작년까지는 일주이주에 한두번정도

작년부터는 한달두번정도..

속궁합도 잘 맞았어요

그러다가 이젠

점점 횟수가 줄어들고 지금은 두달정도 리스부부예요 ㅜ

다들 어찌 극복하시나요?

저는 아직 미스소리도 들어요

나름 꾸미는거 좋아하고 몸매관리도 꾸준하게 기구필라테스로 다져지고요..

근데 왜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