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작년에 수시정시 모두 떨어져서 재수했어요.
물론 점수에 맞게 안쓰고 다 높여쓰고 요행바란건데 수능점수가 이과 5~6등급대여서 예비번호도 못받았거든요 ㅜ ㅜ
저도 아이도 현실감각 없기도 했구요
그런데 올해 시험본 아이반응도 영 시원찮네요.
속상한데 애한테 화도 못내고 그냥 다운되네요.
올1년 재수생활도 그닥 열심히 한거같지 않아서 사실 어느정도 예견은 했지만 또 실망하니 너무 기운빠져요.
올핸 어디로든 보내려하는데 벌써 원서쓸때 기싸움할 생각하니 맥빠져요.
올해 수시도 다 상향지원하더라구요.
여긴 경기도인데 혹시 지방대보내셨던 어머님들 유망한 학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이학교생활도 제가 떨어져있으려면 걱정도 되고 마음이 갈팡질팡 벌써부터 힘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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