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성격안맞아 싸우기도 많이했지만
요즘들어 남편이 점점더 싫어지네요
예를들면 이사람은 원래 지독히 알뜰해서 집에 뭐하나(그릇.가전.가구..)사는거 싫어하고 또 20년넘게 쓴 물건도
버리려면 엄청애먹어요..
그런모습 결혼하고 바로 알았지만 20년살고 50대접어드니 그런행동보이면 너무너무싫고 미워죽겠네요..
웬만한 집안일 와이프한테 맡기도 바깥일에나 신경쓰는
그런 남편이었음..
요즘 누가 옷이 낡아서 버리나요
입다보면 무릎도나오고 니트는 보풀도심해지고~
그런데도 이사람은 빵꾸안남 못버려요..
주위에선 절대허튼곳에 안쓸사람이라고 좋게얘기해주시는분들도 계시지만..요즘엔 너무너무 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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