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이 여친을 사귑니다
일년 넘은거같으니 뭐 관계했겟죠
애만 낳지말라 했어요
웃으면서 알았다 하네요
그런데 방에서 우연히 여친이 보낸 편지를 봤는데 ..봉투에 다른거랑 섞여있어 그애건지 몰랐어요
그런데 심한 표현이 있어 아주 기분이 안좋네요
오빠 사랑해 나중에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내가 오빠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아?
오빠 **크기만큼 ~~부끄부끄
이런 표현이 있는 거에요 ㅜㅜ
순간 어찌나 열이나는지..
둘이 오래 사귀니 이해는 하는데
저런 저속한 표현을
쓰는 여자애라니 ..맘에 안드는 겁니다
저는 비교하면 웃기지만
남편과 20살에 만나 학보 . 편지를 한달에도 수십여통 7년을 했어요
그땐 메일 카톡도 없엇으니
내 글이 나를 나타내는 거라 그런 저속한 표현을 쓰지않았어요..
제가 꼰대 인가요
그 애를 만약 본다면 그 표현이 자꾸 생각날거같아요
아들보다 1살 어린데 부모도 65가 넘엇다니 그것도 맘에 안들구요
우리부부는 동갑 53.아들은 23요
아들 편지를 본것이 잘못이지만
...
이것 하나만으로 애를 평가하는건 오버인가요
저도 나이가 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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