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삼반수하고도 시험결과안좋고 친구도안만나고 알바도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군대갈 생각도 안하고 게임만 한다고 했던아이 얘기에요. 그후에도 마음다잡고 지내려고 했는데 몆번더 폭발했어요.
저중에 뭐라도 하라고 했더니 알바가 젤쉬워보였는지 알바하는데 구해서 일하면서도 시급센곳찾는다 가까운곳찾는다하면서 갔다오면 계속 알바사이트뒤져요. 게임아님 알바사이트 켜놓구요.
구했는데 그만 보라고 하다가 오늘도 폭발했어요.
너무나 힘드네요. 다큰 아이랑 잘 지내기가.
무난히 대학가고 무난히 군대가는 아이 무난히 직장다니는 일이 글케도 어려운지 요즘절실히 알게되네요.
제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키운것같아서인지 더 속이 상하고 스스로에게 생기는 그분노가 아이한테 가는거같아서 더 맘은 아프면서도 모진말과 고함지르며 아이와 대립 해요. 아이도 몇마디 대들지만 그냥 피하거나 듣고있다말구요. 그런모습보면 또 미안해지다가도 그러고있는 아이만 보면 또 속이 터지네요.
자꾸 이렇게 반복되니 요새 집이 넘싫어요 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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