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아들이 작년2학기부터 음음소리를 내고 고개를 돌리고 해서 정신과가서 진단받으니 adhd경계라 해서 일단놀이치료를 6개월 넘게했어요
조금나아지는듯하더니 최근들어 또 나타나네요
아이큐는 110정도인데 공부하기를싫어하고 책도 만화책빼곤 거의안읽어요
틱증상나타나기전에도 산만하고 활동성이크긴했지만 증상이 있고는 집중력이 더 떨어진듯하고 짜증도많아지고 예민해지고 숙제도 충분히혼자할수있는것도 안할려하고 조금만 어렵다싶으면 생각해서 풀생각을 안하고 당장 모르겠다고 도와달라면서 울먹거려요
교우관계도 자기중심적이고 짜증을자주내서 친구들도 하나둘씩 떨어져나갔구요
운동과 피아노 바이올린은 좋아하고 잘합니다
영어학원도 원어민있고 숙제없는 프리한 곳이라 잘다니는데 학교가는게 싫다네요
선생님이 혼내고 벌쓰고 하나봐요 딱히 전화오지는 않았는데 산만한가봐요 친구에게 소리도 질렀다하고 ᆢ
필통보면 연필지우개는 죄다 물어뜯어놓고 글씨도 엉망이에요 1학년때는 반듯반듯하더니 2학년부턴 괘발새발 ᆢ
집에서 숙제할때도 꼼지라거리고 앉았다일어섰다 집중이 잘 안되구요
혼자읽고 푸는문제는 대충보고풀어서 반타작이고 제가 옆에서 읽어주거나하면 이해는 잘하는편이에요
암기도곧잘하는데 틱증상있고부턴 단기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듯 잘 까먹네요
이런경우 뇌전문 한의원에서 치료해도 되나요?
혹시 대구에 해아림 한의원이 유명하다는데 혹시 아시는분계실까요?
아님 정신과가서 상담하고 약을먹어야하나요?
또래들은 한살 더먹으니 의젓해지는듯한데 울아들은 하는행동이 미운7살 에 머물러있는듯해요
어쩜좋을까요?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에 대한 정보는 좀 없을까요? 방학이라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학원만 보내고 공부안시키니 별 트러블은없는데 개학하면 어찌다닐지 벌써부터 걱정이 크답니다
어떤조언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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